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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수번호 | 20210416002 | 처리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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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안신청인 | 남** | 신청일 | 2021-04-16 16:54:48 |
| 제안유형 | 건의 | ||
| 제안제목 | 엄마가 아파야만 아빠와 자녀들이 가사노동을 분담하는 삽화를 수정해주세요. | ||
| 개요 | 초등학생 도덕 3 교과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요'(42~43페이지)에는 "사랑이네 가족 이야기"가 삽화로 소개돼 있습니다.
엄마는 왼쪽 팔에 깁스를 하고 있습니다. 어지러운 식탁, 바닥에 떨어진 빨래들을 보며 "집안일을 하라고 말할까? 아니야,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고 혼잣말을 합니다. 그리고 아픈 팔로 인상을 찌푸린 채 설거지를 합니다. 다음 장면, 엄마는 소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는 남편과 아이들에게 다가가 "팔이 아파서 힘든데, 아무도 집안 일을 하지 않아서 속상해"라고 말합니다. 앞치마를 입고 있는 것으로 미뤄 밥을 차린 것으로 추정되는 아빠는 음식이 차려진 식탁에 앉아 "팔이 아프다는 걸 깜빡했지 뭐야"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가족이 다시 화목해진 모습으로 6컷 삽화가 끝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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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행 및 문제점 | 1. 이 6컷 삽화는 엄마/여자는 '집에서 밥하고 빨래하고 설거지 하는 사람'이라는 잘못된 성역할 고정관념을 담고 있습니다. 가사 일이 모두 '엄마 일'인 것처럼 묘사돼 있습니다. 엄마는 '집안일을 하라고 말할까?'라고 고민하는 주체이며 '기다려 보자'고도 하는데, 이 말은 가사 노동이 엄마의 일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다른 구성원에게 '하라'고 말한다는 것은 그 일에 대한 책임이 엄마에게 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엄마가 아플 때만 아빠와 아이들이 '엄마 일'을 도와줘야 한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아빠는 밥을 차려 놓고 "팔이 아프다는 걸 깜빡했지 뭐야"라고 합니다. 팔이 아프지 않았다면 밥 차리기 역시 엄마가 했어야 할 일인 것처럼 읽히기도 합니다. '(원래는 엄마가 다 해야 할 일이지만) 엄마가 팔이 다쳐서 아빠와 아이들이 집안일을 분담했다'는 것은 이 단원에서 말하는 '행복한 가정'을 위한 가사 분담에 대한 적절한 예가 아닙니다. 엄마가 팔을 다쳤다는 설정은 오히려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혼란스럽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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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선방안 | 1. 가사 노동은 엄마의 일이 아니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나눠서 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려줘야 합니다. 집안이 지저분하게 어지럽혀져 있을 때 '집안 일을 하라고 말할까?'라고 고민하는 주체가 꼭 엄마일 필요도 없습니다.
2. 만약 과거에는 엄마가 가사 노동을 전담했지만 이제는 모든 구성원이 함께 분담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거라면, 엄마가 굳이 팔을 다쳤다는 설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엄마가 다쳤든 다치지 않았든 가사 노동은 구성원들이 함께 해야 합니다. 3. 가사 노동 분담을 얘기하고 싶은 것이라면, 평소 가사 노동을 도맡던 엄마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가사 일을 분담하는 형식으로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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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효과 | 자신의 가정에서 엄마가 가사 노동을 전담하고 있는 어린이라면 "우리 가족도 엄마와 함께 일을 나눠서 해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가정에서 이미 모든 구성원이 가사 노동을 분담하고 있는 어린이라면 "우리가 제대로 잘 하고 있구나" 뿌듯할 수 있습니다. 또 "엄마가 아플 때만 가사 일을 '도와야' 겠구나"라고 잘못 이해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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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행복한가정을만들어요.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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