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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번호 20250715154327001 처리상태 답변승인완료
민원제목 교과서 내용에 대한 질의 1
민원유형 교과서 내용·정보 신청일 2025-07-15 15:43:27
페이지 교과서 종류 서책형 교과서
민원내용 안녕하세요~ 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역사교사입니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교과서 내용에 대한 궁금함에 대해 출판사에 문의해도 답변을 얻을 수 없고 속시원한 해답을 찾을 길이 없어 질의를 드립니다.
궁금함을 해소해 학생 교육에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1. 고조선 건국과 관련된 중학교 금성교과서(2020년 출판, 페이지 13, 6컷 만화(삼국유사 내용))에서 환인, 환웅, 단군의 기록을 신화의 내용으로 취급해야 하는지, 아니면 어느 단계에서부터 사실의 역사로 취급해야 하는지 사료적 근거와 함께 안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고조선의 지표 유물이 고인돌과 비파형 동검인데,중학교 금성교과서(2020년 출판, 페이지 14)에서 이 두 유물이 한반도 남부에서 발견되었음에도 한반도 남부를 고조선 영토로 표기하지 않은 이유를 질문합니다. 또한 진이라고 불리는 나라가 한반도 남부가 아니라 위만조선 동쪽에 있다는 중국 사서의 기록이 있음에도 , 한반도 남부에 진국을 표시한 것(고등학교 교과서에 표기되어 있음.)이 어떠한 연유인지 사료적 근거와 함께 안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고구려, 백제의 왕위 세습은 교과서 본문에서 각각 6대 태조왕, 8대 고이왕이라고 적혀 있는데(금성 역사교과서 페이지 22 본문), 같은 교과서 뒷부분, 삼국사기 왕위 계보도(페이지 196)에서는 고구려, 백제 모두 첫째 왕부터 왕위 세습하고 있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삼국사기 왕위 계보도와 다르게 교과서 본문에서 왕위 세습 사실을 다르게 서술한 배경을 사료적 근거와 함께 안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금성 교과서(페이지 48) 본문과 아래 부분(탐구 해봐요) 내용에서는 발해의 영토는 고구려를 계승했고, 고구려 영토의 동쪽, 서쪽, 북쪽을 넓혔다고 하고 사방 5천리의 영토였다고 발해고를 인용하면서 기록하고 있는데, 교과서 52페이지의 발해의 영토는 교과서 44페이지의 고구려 영토를 기준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넓혀지지 않았고, 서쪽은 요동반도 지역이 오히려 줄어들어 있고, 북쪽이 아니라 북동쪽으로 확장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사료와 다르게 지도가 그려진 연유를 사료적 근거를 통해 안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번 항목은 수많은 사료 기록이 있음에도, 환국을 환인(하느님)으로 해석하여, 그 이후의 모든 내용을 신화적 이야기로 풀어나가, 결국에는 고조선과 단군을 현실의 역사가 아닌 신화로 인식하게 교육할 수 있는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따라서 교과서(우리 학계의 통설)에서 고조선을 역사적 사실로서 명확한 사료적 근거와 함께 제시하여야 합니다. 통설인가 아닌가의 문제가 아닌 사료에 바탕한 정설로서 역사교과서에 기록해야 합니다. 이에 현장 교사로서 고조선과 그 이전 우리 국가에 대한 기록이 많음에도 이를 고조선과 같이 제시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안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3.4 항목은 언급한 바와 같이 교과서 내에서 서로 상충하는 내용들입니다. 같은 교과서 내에서 이렇게 상충하는 내용을 현장에서 어떠한 기준으로 가르쳐야 하는지 현장 교사들은 난감합니다.

수백만 학생들을 교육하는, 결국 우리나라 전체 국민의 역사교육을 통해 민족과 국가에 대한 정체성,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 자신의 세계관, 가치관 등을 정립하는데 중요한 역사교육에 있어, 이러한 모순들을 바로잡는 일은 너무나 중요하고 시급한 사안이라 보여집니다.

대한민국의 역사교육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교과서 연구재단의 건승을 기원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하루 속히 해결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07.15 경기도 수원시 칠보중학교 역사 교사 안관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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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답변

민원 답변 게시판
담당기관 ㈜금성출판사 처리상태 답변승인완료
답변일 2025-09-19 11:22:36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사회과 담당자입니다.

금성출판사 역사② 교과서 48쪽에 『발해고』의 기록을 제시한 이유는 발해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함이며, 52쪽 '발해의 영역' 지도는 현대 역사학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여 그린 지도입니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발해는 고구려를 계승했지만 서쪽 요동까지 차지하지 못하고 북동쪽으로 확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발해고』와 지도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것은 사료의 성격과 연구 성과 차이 때문이며, 교과서 지도는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개략도라는 점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금성출판사 교과서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금성출판사 사회과 담당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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