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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번호 20250404181959001 처리상태 답변승인완료
민원제목 '화학 반응과 에너지 변화'의 예로 상태 변화를 사용하는 것이 교과서적 오류에 속하는지에 대하여
민원유형 교과서 수정·보완 > 중2~3 > 과학 > 과학3 > ㈜미래엔 > 김성진 > > 교과서 > 검정 > 2025 신청일 2025-04-04 18:19:59
페이지 교과서 종류 서책형 교과서
민원내용 "열에너지를 방출하는 상태 변화가 일어날 때도 발열 반응이 일어난다." (교과서 39페이지)
저는 이 문장에 대한 이의가 들어 민원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의는 한 문장으로 축약 가능합니다: "상태 변화는 물리 변화인데, 어째서 발열 반응의 예시로 쓰였는가?"

우선, '발열 반응'이 '화학 반응과 에너지 변화(I-3)'라는 중단원에 쓰였다는 점에서, 발열 반응은 '화학 반응에서 나타나는 에너지의 변화'라고 이해하였음을 명시합니다. 이는 교과서 본문에 나오지는 않으나, 중단원 제목을 통해 당연히 연상된다는 점에서 정당화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으로, '화학 반응'이란, '물질이 화학 변화를 하여 새로운 물질을 생성하는 반응(교과서 18페이지)'이며, '화학 변화'는 '성질이 전혀 다른 새로운 물질로 변하는 것(교과서 15페이지)'입니다. '화학 변화'는 '물리 변화'와 대조되어 설명되는데, '물리 변화'는 '물질의 성질은 변하지 않으면서 모양이나 상태가 변하는 물질의 변화(교과서 15페이지)'입니다.

상태 변화가 물리 변화라고 설명하는 교과서 본문은 없으나, 다양한 활동들에 서술된 사항들이 이를 방증합니다. 탐구 활동(교과서 16~17페이지)의 '결과 및 정리'에서, 1번("자료의 여러 가지 변화를 물리 변화와 화학 변화로 구분해 보고, 그렇게 생각한 까닭을 설명해 보자.")의 정답 중 '물리 변화'로 (나)("어항의 물이 줄어든다(증발, 기화)."), (라)("면을 삶기 위해 물을 끓인다(가열, 기화).")를 꼽은 점, 대단원 마무리 중 '핵심 개념 적용하기(교과서 49페이지)'의 1번("<보기>의 여러 가지 변화를 물리 변화와 화학 변화로 구분해 보자.")에서, ㄹ("드라이아이스의 크기가 점점 작아진다(기화)."), ㅁ("찬물이 담긴 컵 표면에 물방울이 맺힌다(액화).")을 '물리 변화'로 구분하여 320페이지에 정답으로 서술한 점과 실제 교육 현장에서 '물리 변화'를 '분자의 배열이 변화하는 것', '화학 변화'를 '원자의 배열이 변화하는 것'으로 가르친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교과서와 학교는 '상태 변화'를 '물리 변화'에 속하게 한다는 점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할 여지가 충분합니다.

그런데, 교과서 39페이지의 서술은 위 사항들과 정의들에 대해 완벽하게 배치됩니다. '열에너지를 방출하는 상태 변화'가 '발열 반응'의 예로 쓰였다는 것은 교과서 39페이지의 서술이 '열에너지를 방출하는 상태 변화'가 '화학 반응'이고, 따라서 '화학 변화'에 속한다는 관점을 갖고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관점은 앞선 예들과 명백하게 배치됩니다.

또한, 화학 반응과 화학 변화를 구분하는 것도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화학 반응'이 '물질이 화학 변화를 하여-'라는 것을 정의(Definition)의 요체로 삼는다면, 화학 변화와 화학 반응을 구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조를 통해 이해하는 것은 분명 이해에 큰 도움을 주지만, 괜히 정의를 잡다하게 만드는 것은 오컴의 면도날(경제성의 원리라고도 부르는)에 위배되며, '더 좋은 설명'에서 멀어지는 것입니다.

주장하는 점은 두 가지입니다:

(1) 발열 반응의 예로 상태 변화를 들었을 때 발생하는 모순을 해소해 주실 것
(2) '화학 반응'과 '화학 변화'를 구분하는 것이 필연적인지에 관한 의문에 답해주실 것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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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답변

민원 답변 게시판
담당기관 ㈜미래엔 처리상태 답변승인완료
답변일 2025-04-10 18:01:00
답변내용 선생님, 안녕하세요. 미래엔 과학팀입니다.

먼저 미래엔 교과서에 관심 가져 주시고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 주신 두 가지 내용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1) 본 교과서에서 발열 반응의 예로 상태 변화를 언급한 것은 상태 변화 자체를 발열 반응으로 제시한 것이 아니라 자연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화학 변화와 상태 변화(물리 변화)에는 에너지의 출입이 동반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입니다.
‘Ⅰ-3. 화학 반응과 에너지 변화’ 단원에서는 화학 변화에서의 열 출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스나 휘발유 등 화석 연료의 연소 반응은 열과 빛을 방출하는 대표적인 발열 반응입니다.
이처럼 먼저 화학 변화가 일어날 때 열에너지가 방출되는 대표적인 예를 제시하고, 이어서 산이나 염기가 물에 녹을 때와 같은 화학 변화나, 상태 변화 중 열을 방출하는 경우도 소개한 것입니다. 이는 상태 변화 또한 에너지 이동을 동반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Ⅰ단원의 앞부분에서 학습한 물리 변화와 화학 변화에 대한 내용과 연관 지어 자연계에서의 모든 변화에는 에너지의 출입이 있음을 다시 정리한 것입니다.

따라서 발열 반응의 예로 상태 변화를 직접 제시한 것이 아니라, 상태 변화를 포함한 다양한 변화들에서도 에너지 이동이 나타난다는 점을 학습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강조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발열 반응’이 ‘화학 반응과 에너지 변화(I-3)’라는 중단원에서 다루어진다는 점에서 발열 반응을 ‘화학 반응에서 나타나는 에너지의 변화’로 이해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접근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는 점도 말씀드립니다.

(2) 개념적으로 보았을 때 ‘화학 변화’와 ‘화학 반응’을 명확히 구분할 필요는 없습니다. 교육과정에서는 ‘화학 변화’라는 용어를 먼저 도입한 뒤, 이후 ‘화학 반응’이라는 용어를 추가적으로 제시하였는데, 이는 두 개념을 구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학습의 흐름 속에서 각각의 용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즉, 처음에는 ‘화학 변화’를 ‘물리 변화’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제시하여 기본적인 변화의 종류를 구분하게 하고, 이후에 ‘화학 반응’이라는 용어를 도입하여 다양한 화학 변화를 반응식으로 표현하는 데 활용하도록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화학 반응’이라는 용어는 ‘화학 변화’를 수식으로 나타내는 표현 도구로서의 기능을 갖는 것입니다.
따라서 두 용어는 학습 단계에 따른 명칭의 차이일 뿐 본질적인 개념 구분을 위해 도입된 것은 아니며 ‘화학 변화’와 ‘화학 반응’을 반드시 구분하여야 한다는 전제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교과서를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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