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서민원서비스
>
민원신청
민원신청
| 접수번호 | 20211007025927001 | 처리상태 |
|
|---|---|---|---|
| 민원제목 | '핵상', '반수체', '이배체'의 용어 표기 변경 요청 (각각 '배수성', '홑배수체', '두배수체'로 변경 요청) | ||
| 민원유형 | 교과서 수정·보완 | 신청일 | 2021-10-07 02:59:27 |
| 페이지 | 교과서 종류 | 서책형 교과서 | |
| 민원내용 | 생명과학 I에 등장하는 '핵상'이라는 표현은 실제로 영어 원어의 'ploidy'에 대응하는 용어로, 한국어로 번역할 때 '배수성'이라고 읽고 표기해야 합니다. 일부 백과사전에서 '핵상'의 원어로 'nuclear phase'를 제시해두었지만, 이는 일본에서 들여온 엉터리 표현이며, 직접 Pubmed 같은 논문 검색 포털에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떠한 생명과학 영어 문헌에서도 'nuclear phase'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일반생물학 교과서나 유전학 전공서에서도 '핵상'이라는 용어나 원어는 등장하지 않으며, 이것과 대응하는 본디 용어는 '배수성(ploidy)'입니다. '핵상'은 일본이 처음 단어를 들여올 때 잘못 번역하여 만들어진 용어를 그대로 우리나라가 답습하고 있는 용어입니다. '반수체'라는 용어도 마찬가지입니다. haploid의 어원에는 '반(半)'이라는 의미가 전혀 없고 하나(一)를 의미하는 데도 불구하고, 일본은 'half'로 착각하여 자의적으로 잘못 해석하여 반수체라고 명시했습니다.
아래 설명을 참고하시어 각 출판사별로 교과서에 '핵상', '반수체'라는 단어가 등장하면 필히 각각 '배수성'과 '홑배수체'로 변경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네이버 백과사전은 수정이 진행 중이며, 미생물학백과나 분자생물학백과는 용어 변경이 완료되었습니다. 교과서도 학계에서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잘못된 일본식 표현을 반드시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용어의 통일성을 위하여 '이배체'는 두배수체로 바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YBM 생명과학 I: 핵상 126쪽 등, 반수체 교학사 생명과학 I: 핵상 128, 130, 151-152, 210 등. 금성출판 생명과학 I: 핵상 135쪽 등 동아출판 생명과학 I: 핵상 120, 125, 128쪽 등 미래엔 생명과학 I: 핵상 128, 132-133쪽 등 비상교육 생명과학 I: 핵상 117, 123, 127, 151-152쪽 등 지학사 생명과학 I: 핵상 114-115, 121-122, 137, 145쪽 천재교육 생명과학 I: 핵상 122쪽 이외에 통합과학이나 중학교 교과서도 함께 검토하여 잘못된 용어가 존재하면 바꿔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설명입니다. ploidy라는 용어는 haploidy와 diploidy에서 거꾸로 만들어진 역성어입니다. 'Ploid'라는 용어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하였는데, '-겹[배]'를 의미하는 -πλόος (-plóos, )와 "형태, 닮음"을 의미하는 εἶδος (eîdos)가 혼합되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스어 단어 ᾰ̔πλόος (haplóos)는 '하나(single)'를 의미하며, 맨 앞의 ἁ- (ha-)는 '하나, 같음'을 나타냅니다. 그리스어 단어 διπλόος (diplóos)는 '2중' 또는 '2배'를 의미한다. 따라서 홑배수체(haploid)는 '1배 형태'를 의미하고, 두배수체(diploid)는 '2배 형태'를 의미합니다. 폴란드 식물학자인 에두아르트 슈트라스부르거(Eduard Strasburger)는 1905년에 처음으로 haploid와 diploid라는 용어를 만들었습니다<각주1>. 이 두 용어는 슈트라스부르거와 그의 동료가 쓴 1906년의 독일어 교과서를 윌리엄 헨리 랑(William Henry Lang)이 1908년 영어로 번역하면서 독일어에서 영어로 옮겨졌습니다. 일본은 20세기 이 용어를 처음 번역할 때 핵의 상태를 의미하는 "핵상(核相)"이라고 표기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는 본래 어원에서 '-겹'과 '형태' 중 '-겹'의 의미가 빠지고 '핵'의 의미가 들어갔다는 오류가 존재합니다. 이후 원래의 어원을 되살려 '배수성(倍數性)'이라고 따로 표기를 시작했지만, 이미 일본에서는 핵상과 배수성이 함께 굳어져 생명과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ploidy는 모든 세포에 다 정의되는 용어이지만, '핵상'이라고 표기하면 이 용어를 핵이 없는 원핵생물의 세포나 핵이 없는 채로 열린 세포 분열을 진행 중인 진핵생물 세포에 적용하지 못하므로 이는 보편적이지 않은 잘못된 용어입니다. 일본이 저지른 이 오류는 그대로 대한민국에 전해져서 21세기 현재까지도 일부 전공 교과서를 제외한 중고등학교 교과서와 시험 문제에서 '핵상'이라고 표기하고 있고, 생명과학을 공부한 대부분의 한국인이 '핵상'과 '배수성'의 용어를 구분하지 못하는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심지어 저명한 사전이나 백과사전에는 '배수성'이란 용어를 다배수성을 뜻하는 용어인 'polyploidy'로 잘못 알려주는 오류도 함께 저지르고 있습니다(이는 수정 진행 중입니다). 이런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생명과학 문헌 제작자들은 하루빨리 '핵상'이라는 단어를 모두 없애고 '배수성'으로 고쳐 표기해야 합니다. 일본이 야기한 또 다른 오류는 haploid를 '반수체(半数体)'라고 잘못 번역했다는 것입니다. 앞에서 살펴봤듯이 haploid는 그리스어 어원에서 "1배 형태"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일본은 접두사 'haplo-'가 1개라는 의미인지 모르고, 영어에서 절반을 의미하는 'half'로 잘못 해석하여 자의적으로 '반수체(半数体)'라고 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일본은 일본 백과사전에 haploid를 표시할 때 다시 원래의 의미를 되살려 "一倍体(半数体)"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이 용어 또한 그대로 오류를 함께 가져와 21세기 현재까지도 반수체라고 표기하고 읽습니다. 이런 잘못은 유성 생식을 하는 생물의 배수성 진화 과정이나, 홑배수체 용어의 원래 포괄적인 정의와 수 개념에 관해 오개념을 심어줄 우려가 존재합니다. 이런 잘못을 고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생명과학 용어를 통일하여 정리하는 대한의협은 의학용어 사전을 편찬하면서 원래의 어원 의미를 우리말로 살려 '핵상'으로 표기되던 ploidy는 '배수성'으로 표기하고, '반수체'로 표기되던 haploid는 '하나'를 의미하는 접두사인 '홑-'을 사용하여 홑배수체로 표기할 것을 권장합니다. 생명과학에서는 haploid와 monoploid가 구분되기 때문에, 각각을 홑배수체(단배체; haploid)와 한배수체(일배체; monoploid)로 따로 구분하여 번역 및 표기하고, 서로 의미가 혼동되지 않도록 주의해서 써야 합니다. 일본이 저지른 오류를 그대로 답습하지 않도록 하루빨리 학계가 나서서 용어를 정리하고 정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각주 0> 위 모든 글은 제가 어제 직접 편찬한 백과사전에 출처와 함께 용어의 제대로 된 정의와 그 의미를 매우 상세히 기술해두었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 들어가셔서 '배수성'에 관한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신 후 ;핵상'과 '반수체'라고 잘못 가르치고 있는 교과서를 수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B%B0%B0%EC%88%98%EC%84%B1 <각주1> 독일어로 쓰인 원본 문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Schließlich wäre es vielleicht erwünscht, wenn den Bezeichnungen Gametophyt und Sporophyt, die sich allein nur auf Pflanzen mit einfacher und mit doppelter Chromosomenzahl anwenden lassen, solche zur Seite gestellt würden, welche auch für das Tierreich passen. Ich erlaube mir zu diesem Zwecke die Worte Haploid und Diploid, bezw. haploidische und diploidische Generation vorzuschlagen." |
||
| 첨부파일 | 첨부파일 없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