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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번호 20200624155229001 처리상태 답변승인완료
민원제목 일본의 국학이 실증적 연구를 했다는 서술 오류 수정 요청
민원유형 교과서 수정·보완 > 고1~3 > 사회 > 동아시아사 > ㈜금성출판사 > 최현삼 > > 교과서 > 검정 > 2020 신청일 2020-06-24 15:52:29
페이지 120 교과서 종류 서책형 교과서
민원내용 금성교과서 동아시아사 120쪽에

" 국학파는 일본의 신화, 역사, 문학을 실증적으로 연구하여 일본 고유의 정신으로 돌아갈 것을 주장하였습니다."

라고 서술하였습니다. 또한, 교사용 지도서 189쪽과 동아시아사 교과서 121쪽에는 고증학, 상공업 중심 개혁론, 에도 시대 국학파의 천황관을 모아 놓고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 말해 봅시다."라는 문제를 제시했습니다.
교사용 지도서 189쪽의 정답은

"일본의 국학은 각각의 학문이 추구하는 목표는 다르지만 실증적 연구 방법론을 추구하였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라고 서술하였습니다.
즉, 금성교과서 저자는 교과서와 교사용지도서를 통해서 일본의 국학파가 실증적 연구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타교과서 3종에는 전혀 나와있지 않은 서술이 금성교과서에만 강조되어 서술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금성교과서의 이러한 주장은 일본인이 아닌, 타국의 시각에서 본다면 틀린 주장입니다. 국학파 모토오리 노리나가 의 '고사기전'의 서술 내용을 보시지요.

" 아마테라스 오미카미(일본의 태양신)는 우주에서 견줄 바 없는 존재로, 크리스트교의 천주나 유교의 천명(天命)도 이에 미치지 못한다. 아마테라스가 태어난 일본은 만국의 중심이 되는 나라이고, 그 후손인 천황은 대군주로서의 지위가 불변이며, …… 천황이 선하든 악하든 옆에서 살피고 판단할 수는 없다. - 모토오리 노리나가, 『고사기전』 -" -120쪽

금성교과서에도 제시되어있는 글을 보더라도 일본 국학자들의 주장은 한국의 환빠들과 같은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환단고기'를 진실이라고 주장하는 그들을 실증적인 연구를 한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일본의 국학파들이 왜곡된 서술이 많은 '일본서기'와 '고사기'를 중심으로 일본 천황중심 사관을 정립한 것을 실증적 연구라고 평할 수 없습니다.

일본서기와 고사기에 대한 실증적 검토 없이 일본의 우수성만 강조한 일본의 국학을 "실증적으로 연구"했다고 서술한 부분은 분명한 오류입니다. 일본서기 왜곡된 부분이 너무많아서, 역사를 공부한 사람들에게는 상식입니다. 신공황후 신화 부터,일본 천황의 강립신화등등...
또한, 금성교과서의 이러한 서술은 일본의 황국사관을 긍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
일본 국학파의 연구가 얼마나 허무맹랑한 연구인지는 김후련 교수의 연구로 이미 밝혀졌습니다. 참고 문헌을 제시할테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판단근거] 김후련, '일본 신화와 천황제 이데올로기 - 신화와 역사 사이에서 ', 책세상

역사는 학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과목입니다.
정확한 서술이 반드시 필요한 과목입니다.

반드시 수정해주길 바라며, 빠른 답변 바랍니다.

ps. 언론사도 이러한 서술내용이 한국의 '동아시아사' 교과서에 있다는 사실을 알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특히, 일본의 황국사관을 만드는데 기여한 모토오리 노리나가의 글을 제시하고 실증적으로 연구했다는 답을 요구한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의 서술은 참으로 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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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답변

민원 답변 게시판
담당기관 ㈜금성출판사 처리상태 답변승인완료
답변일 2020-06-25 11:52:21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금성출판사 사회팀입니다.

현재 동아시아사 교과서 120쪽에는 아래와 같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국학파는 일본의 신화,역사, 문학을 실증적으로 연구하여 일본 고유의 정신으로 돌아갈 것을 주장하였습니다.

이들의 활동은 <자료 1-③>처럼 천황에 대한 충성심을 일깨워 에도 시대 말기의 막부 타도 운동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여기서 '실증적으로 연구'라는 것은 '실증적 연구 방법론'에 따라 일본의 역사를 살펴보려 했다는 뜻이며,
결코 모토오리 노리나가를 포함한 일본 국학파의 결과물이 실증적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본문에도 이들의 활동이 '천황에 대한 충성심을 일깨웠'다고 분명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실증적 방법론을 추구하였지만

일본 국학은 결국 천황에 대한 충성심을 깨우는 자민족 우월주의적 방향으로 이어졌으며,

이러한 경향이 대주제4에서 다룰 일본의 제국주의적 침략의 사상적 근원이 되었음을 나타내는 본문입니다.

다만 해당 단원에서는 아직 학생들이 일본의 제국주의적 침략을 배우지 않은 단계이기에

'천황에 대한 충성심을 일깨웠'다고만 표현하였습니다.

다만 선생님께서 지적해 주신 것처럼 오해를 살 수도 있는 표현이라,

아래와 같이 본문 문장을 보다 명확하게 수정하고자 합니다.

"반면 국학파는 일본의 신화, 역사, 문학을 실증적으로 연구하여 일본 고유의 정신으로 돌아갈 것을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은 <자료 1-③>처럼 천황에 대한 충성심을 일깨워 일본의 우월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에도 시대 말기의 막부 타도 운동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금성출판사 사회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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