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변내용 |
안녕하세요?
국어 교과서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내용에 대한 교육과정 주 성취 기준은 “[6국-02-02] 글의 구조를 고려하여 글 전체의 내용을 요약한다.”입니다.
이 성취 기준의 해설에 따르면 이 성취 기준에 다루어야 할 주요 내용은 '글의 구조를 고려하여 자신의 언어로 요약하는 것'입니다. 이때 글의 구조는 '머리말-본문-맺음말'과 같은 글의 형식상 구조를 의미합니다.
이 성취 기준을 반영한 교과서 구성은 글의 구조(머리말-본문-맺음말)로 글을 요약하되 글의 내용을 그대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말로 재구성하는 것'(교육과정 교수·학습 방법 참조)에 초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과정의 의도에 따라 2015 개정 교과서에서는 글의 설명 방식을 자세하게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대상의 설명 방식 정도는 이해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교육과정을 폭넓게 해석하여 1학기에는 비교/대조, 열거 방식을 다루었고, 2학기에서는 분류/분석을 다루었습니다.
5학년 2학기 7단원에서 다루는 분류/분석은 분류와 분석을 따로 떼어 각각의 글에서 설명하기보다 한 편의 글에서 분류와 분석을 모두 다루는 방식으로 교육 내용을 구조화하였습니다.
259쪽 「식물의 잎차례」라는 글이 바로 그러한데, 이 글은 식물이 잎이 나는 모양을 기준으로 하여 '어긋나기', '마주나기'와 같이 나누어 분류의 방법으로 설명하고 있기도 하고, 각각의 잎차례가 어떠한지를 설명하기 위해 분석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글의 내용상 분석보다는 분류의 성격이 더 강하고 실제로 요약할 때에도 분류의 방법을 이용하여 내용을 요약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 단원은 글의 설명 방식인 분류와 분석을 구별하기보다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자신의 말로 그것을 요약하거나 글의 전체적인 흐름을 고려하여 요약하는 것에 더 많은 중점을 두어 구성되어 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