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변내용 |
사회과 교과서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론에 대해 순차적으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역사학계 및 역사 교육계에서는 역사적 평가라는 용어를 지양하고 있습니다. 역사에는 다양한 해석이 있으며 그 해석 중에서 사료의 비판적 수용을 통한 해석을 통해 역사적 통설이 만들어진다고 하겠습니다. 다만, 문의하신 촛불집회와 관련된 자료는 역사 영역에 대한 서술이라고 볼 수 없으며, 민주 시민의 표현의 자유에 대해 설명하는 자료 중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내용은 초등학교 사회과 성취기준 해설의 ‘시민들의 정치 참여 활동의 모습을 살펴보고 앞으로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려는 태도를 함양하도록 한다.’를 교과서에서 텍스트화한 내용입니다. 즉, 101쪽 부터103쪽에는 오늘날 시민들이 사회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습을 다양한 사례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대의 민주주의는 민주 정치의 중요한 단면이 맞습니다. 다만, 대의 민주주의만으로 민주주의가 완성되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비판과 견제를 받지 않는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사실은 여러 역사를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촛불집회는 시민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적 가치를 발현한 여러 사례 중에 하나입니다. 대의 민주주의에 대한 공부는 3. 민주 정치의 원리와 국가 기관의 역할 단원에서 충분히 배울 수 있다고 봅니다.
본 교과서의 해당 부분은 촛불집회를 주제로 구성된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지난 정권에서 있었던 촛불집회를 구체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전술한 것과 같이 여러 민주적 참여 활동 중 하나로 촛불집회를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각 참여 사례의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측면을 사례로 제시하지 않습니다. 또한 초등학교 사회과교육은 학생들이 민주시민의 자질을 향상하기 위한 교과이며 교과서는 이를 지향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