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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신청
민원신청
| 접수번호 | 20160910055017001 | 처리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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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원제목 | 초등음악3학년 교과서 동요 「고기잡이」 수록에 대하여 | ||
| 민원유형 | 기타 > 초 3~4 > 음악 > 음악3~4 > ㈜교학사 > 황병훈 외9 > > 교과서 > 검정 > 2016 | 신청일 | 2016-09-10 05:50:17 |
| 페이지 | 교과서 종류 | 서책형 교과서 | |
| 민원내용 | 윤극영의 동요 「고기잡이」가 오늘날까지 초등학교 3학년 음악교과서에 실려 어린이들에게 불리워지고 있다. 60년대 초등학교 때부터 실려 있는 이 동요가 끈질기게 오늘날까지 초등음악 교과서에서 실려 어린이들에게 불리워지고 있는 까닭을 알 수가 없다.
교과서 편찬자들이 익히 들어온 곡이어서 익숙해져 오늘날의 어린이에게 들려주고 싶어서인지 동요의 곡이 경쾌하기 때문이지 모르겠으나 문제는 이 동요의 가사가 오늘날의 어린이들의 생활과 문화와는 동떨어져 정서적인 감흥이 없다는 점이다. 과거와 현재의 시간의 변화에 따른 문화격차가 현저하여 어린이들이 경험하지 못한 문화와 정서를 어른들의 사향의식으로 버젓이 교과서에 실어 노래 부르게 하는 것은 어린이들을 어른들의 어린 시절 복고문화를 강요하는 폭력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1절의 가사 내용은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갈까나/고기를 잡으러 강으로 갈까나/이 병에 가득히 넣어 가지고서/라라라라 라라라라 온다나”로 되어 있다. 어린이들이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갈 것인지 강으로 갈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너무 황당한 이야기다. 어른의 시각에 의해 말도 안 되는 과장된 작의성이 드러난다. 이 노래 가사가 쓰여질 당시의 배경으로 볼 때 어린이들이 강과 바다를 놓고 고기 잡으러 갈 장소의 선택을 놓고 고심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었다. 당시는 교통이 불편하여 강과 바다로 갈 생각을 엄두도 못 냈을 뿐더러 어린이들이 고기를 잡기 위해 강과 바다로 갈 것에 대해 갈등상황은 꾸며진 노래가사라는 사실이 중명된다. 만약 이런 엉뚱한 생각을 어른들도 조차도 할 수 생각이고 혹 그런 생각을 실천한다면 무모하기 까지 하다. 그것은 위험천만한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강과 바다를 가서 어떻게 고기를 잡는다는 구체적인 대안이 없이 고기를 잡겠다는 무모한 발상이고 잡은 고기를 어찌 작은 병에 넣을 수도 없는데 넣겠다는 생각부터 과장되었다. 비과학적인 발상으로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동요가 과학적인 이치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환상을 이야기 할 수는 있다. 환상은 리얼리티를 바탕으로 전개되어야 마땅하나 사실성과 동떨어졌다면 공상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옛날에는 오늘날처럼 가벼운 페트병이 없고 크고 무거운 1.8L 유리병이 있었다. 60년대만 해도 이러한 유리병은 매우 귀했다. 소주병이었는데 소주를 다 마시고 석유을 담는 석유병으로 쓰기도 하고, 참기름병, 곡식을 담는 그릇 등 다양한 용도로 요긴하게 사용되었다. 어린이들이 이 병에다 넣어서 온다는 것은 작은 물고기인 피라미나 미꾸라지 정도일 것이다. 그런데 작은 물고기를 잡기 위해 강과 바다로 간다는 것 자체가 과장되어 과학적인 상식 밖의 일로 전혀 사실성과는 무관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고 기분 좋아서 “라라라라 라라라라”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 사실성과 동떨졌다는 말이다. 2절은 “선생님 모시고 가고 싶지만은/하는 수 있나요 우리만 가야지/하는 수 있나요 우리만 가야지/라라라라 라라라라 간다나” 라고 되어있다. “선생님 모시고 가고 싶지만은/ 하는 수 있나요 우리만 가야지”라는 어린이의 생각도 자의적인 독백에 지나지 않으며, 강이나 바다로 고기를 잡으러 간다는 것은 위험한 곳에 가기 때문에 선생님과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가야 당연할 것이다. 그런데도 고기 잡기 위해 나서는 어린이가 “선생님 모시고 가고 싶지만”하고 독백만 할 뿐 선생님께 여쭈어보지도 않고 자기네들끼리만 간다는 이유를 밝히지 않고 정당화하고 있다. 3절은 “솨솨솨 쉬쉬쉬 고기를 몰아서/어여쁜 이 병에 가득히 차면은/선생님한테로 가지고 온다나/라라라라 라라라라 굿바이”라는 가시인데, “솨솨솨 쉬쉬쉬 고기를 몰아서”라는 것으로 보아 작은 연못이나 냇가로 가기 위한 과장법이 확실해진다. “고기를 몰아서/ 어여쁜 이 병에 가득히 차면은”이라는 사실은 과학적인 원리와는 전혀 무관하다. 고기를 몰아서 아니라 잡아서가 이치에 맞으며 몰아서 잡는 고기잡이는 작은 냇가에서 가능하다. 마지막에 “굿바이” 영어를 사용하여 순수한 우리정서에 영어를 사용함으로써 전통적인 한국문화의 분위기를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외래어문화를 적용하고 있다. 이처럼 지나친 공상과 비과학적인 논리로 전개된 동요가 오늘날의 어린이들에게 공감을 줄 수 없다. 이제 이러한 엉뚱한 동요가 초등음악교과서에 실리지 않도록 세심한 심의가 필요하여 오늘날의 정서에 합당한 동요가 불리어졌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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