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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번호 20151027114311001 처리상태 답변승인완료
민원제목 국악기 단소의 음역을 올바르게 표기해 주십시요
민원유형 교과서 수정·보완 > 초 5~6 > 음악 > 음악5~6 > ㈜비상교육 > 주대창 외7 > > 교과서 > 검정 > 2015 신청일 2015-10-27 11:43:11
페이지 교과서 종류 서책형 교과서
민원내용 국악이론서에 국악기 단소의 음역이 "협종~중청중려"까지 라고 명확하게 표기되어 있는데도 현재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는 단소의 음역을 설명하면서 음역안에 포함되어있는 "협종"음을 무시하며 표기하지 않거나 잘못된 설명으로 "음을 맞추기위해 뚫어놓은 구명이며 보통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단소의 마지막지공(5공)은 절대 음을 맞추기 위해 뚫어놓은 구멍이 않이며 "협종"음을 만들어내는 지공이라는것을 국악기 단소에 대한 내용으로 올바르게 수정하여야 합니다.

"협종"음을 사용하여 단소를 연주하게되면 초등학생이 노래할 수 있는 목소리 음역에 맞는 F장조, G장조로 표기되어있는 창작국악동요와 민요곡들을 노래의 반주를 할 수 있어 피아노처럼 단소를 반주악기로도 사용 가능하고 또한 교과서에 실려있는 많은 곡들을 쉬운 운지법으로도 연주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제껏 단소를 연주할때 "협종"음을 주로 사용하지 않아서 어느정도로 악기의 활용도가 높아지는지 짐작을 못할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제가 직접 "협종"음을 사용하며 연주하는 시연을 할수 있습니다.

올바른 내용으로 단소에 대한 내용이 바뀌어지기를 바랍니다.
첨부파일 단소.hwp
단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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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답변

민원 답변 게시판
담당기관 ㈜비상교육 처리상태 답변승인완료
답변일 2015-10-30 10:50:47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단소의 5공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가치 있는 지적이라 생각됩니다.
5공을 막으면 협종음이 나는 것, 또는 그렇게 단소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바르다고 봅니다.
5공을 막아, 협종으로 더 다양한 연주가 가능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따라서 선생님의 의견대로 “음정을 맞추기 위해 뚫어 놓은 구멍이라는 말”은 여러 자료를 보건대 잘못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5공을 막지 않는다.”라는 서술도 5공이 음가를 가진 구조임을 인정하고, 김기수 선생님의 저서를 보더라도 적절하지 않은 부분은 있습니다.
그리고 교과서의 내용과 달리 현장에서는 5공을 사용해 7음계의 노래를 연주하도록 지도하는 경우가 많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다음의 상황들을 고려하여 논의를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1. 단소가 기악곡이나 성악곡(시조의 반주) 등 전통적인 연주법에서 5공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즉, 5음계의 음악에 사용되면서 악기를 잡는 정형으로 굳어왔기에 그 전통을 쉽게 벗어나기 어려운 한계가 있습니다. 이번의 의견과 같이 학문적인 논의를 거치면서 그 전통 또한 어떻게 바뀌는 것이 적합한 것인지 고민을 이어 갈 것입니다.

2. 국악기는 지금까지 논의된 국악 이론에 해당하는 학문적인 근거를 중심으로 서술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초등학교에서 다루는 단소의 입문 단계도 국악 이론의 근거를 중심으로 서술되었습니다. 7음계를 고려해서 서술하기가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3. 전통적인 음악을 가르치는 데 중점을 두는 관점과, 서양 음악을 포함한 새로운 음악을 연주하도록 연주법이나 악기를 개량하는 관점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보존의 가치와 변화의 가치를 어떻게, 어느 정도로 반영하느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여기서 교과서가 선택한 것은 전자, 즉 전통적인 음악을 가르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단소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도록 5공의 음정이 맞게 단소를 제작하고 나아가 개량까지 하는 것 또한 우리 음악의 발전을 위한 과제임에 동의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5공을 “막지 않는다.”고 서술한 것은 전자의 관점으로 이해했으면 합니다.

4. 덧붙이면 5음계의 전통음악을 연주할 때 5공을 막는 일이 없으므로, 실제 학교 수업에서 5공을 막는 일이 거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5공을 끊임없이 막으며 혼란을 겪습니다. 그래서 5공을 “막지 않는다.”라고 안내하는 것은 초보자의 악기 연주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필요시 새끼손가락으로 막으며 연주하는 것을 지도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즉, “5공을 막지 않는다.”라는 안내는 5음계의 곡, 전통 연주법, 그리고 아이들의 혼란을 고려한 서술입니다.

위 상황들을 바탕으로 초등음악 교과서에 단소 연주를 어떻게 제시하는 것이 적합한지 계속 연구하겠습니다.
좋은 지적과 관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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